서천군, 장항전통상설시장 대동제 개최
특설무대서 각종 공연 및 상인 노래자랑 열려
2011-11-08 서지원
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지난 8일 장항전통상설시장 특설무대에서 나소열 군수를 비롯해, 강신훈 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전통상설시장 화합·단결 대동제를 개최했다.
군은 이번 대동제를 통해 그동안 시장상인회의 반목과 갈등으로 인한 난항을 극복하고, 상인 대화합과 단결 및 장항전통상설시장의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며, 국립생태원 등 정부대안사업과 연계한 정감어린 전통문화시장으로 개발 육성해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한 든든한 지역경제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항전통상설시장은 지난 8월 중 신규입주 상인을 모집한 결과 현재 108명 중 85명이 선정되었고, 인원이 충원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항전통상설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2009년도까지 총 3년에 걸쳐 55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현대화사업으로 1만5천여㎡의 부지에 수산동 1동, 농산물 1동, 일반동 1동을 마련했으며, 향후 상인교육관과 주변 조경 및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