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대진 교수 지휘’ 클래시모 필하모닉 연주회…18일 대전예술의전당서 열려

2022-10-16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관현악·작곡학부 박대진 교수 지휘로 진행되는 제10회 클래시모 필하모닉 정기연주회가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공연은 박대진 목원대 관현악·작곡학부 교수의 지휘로 진행되며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클라리네티스트 조인혁 협연의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R석(5만원)·S석(3만원)·A석(2만원)으로 나뉘며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주관사인 ㈜나무예술기획(042-477-8220)로 하면 된다.

박대진 교수는 “클래시모 필하모닉은 순수예술의 정신을 계승하고, 클래식 고전주의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창단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단체”라며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클래식 본래의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지휘자로 참여한 박대진 교수는 아름다운 바순의 저음을 우아한 음색과 감성 깊은 울림으로 전하는 바수니스트로 유명하다.

그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의 제네빌리에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프랑스 쌩모 국립음악원과 스위스 취리히 음악원을 수료했다.

프랑스 파리 유학시절에는 U.F.A.M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기록했고, 폴란드 고주프 필하모닉의 상임단원으로 입단하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했다.

2013년 동양인 최초로 폴란드 포즈난 필하모닉의 수석단원으로 입단해 활동하기도 한 그는 2017년부터 목원대 음악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