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제철소 가족들, 문화재 보호 앞장서

-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 충장사 일대 국화꽃 500주 준비 - 제32회 남이흥장군 문화제 앞두고 활동 마련

2022-10-1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남이흥장군 문화제는 남이흥장군의 고귀한 호국정신을 되살리고 공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문화제로 학생백일장, 국궁체험, 문인화 부채 그림 체험, 장군 행렬 재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문화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이 제32회 남이홍장군 문화제를 앞두고 충장사에서 문화재 보호와 환경개선활동을 위해 15일 모였다.

충장사는 조선 중기 충절의 상징인 충장공 남이흥 장군의 애국충절을 기리기 위해 왕명에 의해 건립된 사당이다.

활동에 앞서 가족들은 남이흥장군 문화제가 열리는 충장사와 남이흥장군에 대한 이해와 학습을 위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다.

이어서, 충장사 일대 꽃나무 비치, 잡초제거, 환경정화활동으로 진행됐다. 꽃나무는 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문화제에 맞춰 국화꽃 500주를 마련해 문화제 인근에 비치했다.

이날 참여한 해피프리즘 가족봉사단은 당진제철소 사우 가족으로 70여 명이 참여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경숙 사우 가족은 “주말 아침 가족과 함께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활동한다는 뜻깊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당진에 거주하면서 당진 곳곳에 문화재가 많은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어 자녀와 함께 다른 문화재도 찾아볼 계획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