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 문 열었다

2022-10-18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시는 18일 다정동 가온마을 7단지 상가(한국토지주택공사(LH) 희망상가)에서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고자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개소식에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해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이대영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장, 세종시의회 의원, 후원기관·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는 주거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 정보 제공을 비롯한 주거복지에 특화된 사례관리와 세종형 주거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전담기관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관내 수급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다양한 주거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하고 가구별 복합적인 주거문제에 대응한 정책 개선, 수요자의 주거복지 요구사항 해결 등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이날 개소식에서는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 세종특별자치시 사회복지협의회, 세종특별자치시 건축사회가 협약을 맺고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이들 기관은 향후 주거복지 전달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발굴, 후원, 재능기부, 자문 등에 나서게 된다.

세종시종합주거복지센터

최민호 시장은 “시민들에게는 주거복지 정보를 촘촘하게 전달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거 위기가구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주거복지센터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거복지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세종시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 누구나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주거복지센터가 더욱 열정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