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해외 대학과 온라인 언어문화교류 추진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한국어문학과와 연속 2학기 학생중심 언어문화교류 진행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와 신규 언어문화교류 진행 상명대 한국문화언어전공 졸업 시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가능

2022-10-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한국언어문화전공이 대만국립정치대학교,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학교와 학생중심의 한국언어 및 문화관련 온라인 교류 확대에 나섰다.

상명대학교

18일 상명대에 따르면, 한국언어문화전공은 지난 학기 대만국립정치대와 온라인 언어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이번 학기에 한국언어문화관련 학과를 신설한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와 함께 3개 대학이 언어문화교류를 진행한다.

3개국 대학 24명 학생이 참여하는 이번 온라인 언어문화교류회는 각국의 학생들을 고르게 12개 팀으로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온라인으로 한국어와 문화에 대해 교류하고, 성과 보고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언어문화교류는 한류열풍으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학생들이 스스로 정립하고, 외국인 대상 한국 언어와 문화 교수법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 언어문화교류 지도교수는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이희영 교수, 대만국립정치대 한국어문학과 임유의 교수, 파키스탄국립외국어대 애흐뜨샴 후세인 교수가 각각 담당한다.

한국언어문화전공,

이번 언어문화교류에 참여한 3개 대학은 교류결과 및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학술교류 협정 및 상호 방문 교류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영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 교수는 “온라인 언어문화교류는 ‘한국어’라는 언어를 통해 서로의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기획했다"며 "이번 온라인 언어문화교류회는 각 학교 학생들의 전공 능력뿐만 아니라 잠재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명대 한국언어문화전공은 2017년도부터 한국어교원 양성 교과과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4년 동안 한국어교육실습을 포함한 한국어교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과목 45학점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정하는 한국어교원 2급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