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시교육청공무원노조 노사협의회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은 18일 대전시교육청 6층 중회의실에서 2022년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노사협의회에서 대전광역시교육청 노사는, 학교현장 지원을 위하여 일정규모 학교에 배치되는 기계설비유지관리자의 제도 홍보와 자격취득에 필요한 자율연수비를 지원하고, 학교에서 수행하던 교육공무직 급여업무를 점진적으로 교육청에 이관하기로 하였다.

또한, 직원복지 증진과 역량 제고를 위하여 5급 이상 상위직급 정원 확대 노력, 대전교육연수원의 중장기연수 활성화, 중요하고 난이도가 높은 중요직무급에 특수업무수당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8개 안건에 대하여 합의하였다.

시교육청 공무원노조 채정일 위원장은 “코로나 팬데믹 하에서도 묵묵히 소임을 다한 공무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고 하며, “공무원들의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교육활동 지원을 교육청과 함께 고민하는 노동조합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무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고 하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이 꿈을 펼치며 미래를 열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