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기술인력 동원훈련 실시

국가 비상대비 인력동원 대상자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등 진행

2022-10-18     김남숙 기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오는 21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5개 구 기술인력 100여 명이 참석하는 2022년 기술인력 동원훈련을 실시한다.

대전동구청사

기술인력 동원훈련은 유사 시 전부기능 유지와 군사작전 지원에 필요한 기술인력을 지정된 사용기관으로 동원하기 위한 절차를 숙지하고 실제상황을 가정해 개인별 임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다.

훈련대상자는 중점관리대상인력으로서 ‘비상대비에 관한 법률’에 규정된 자격‧면허를 취득한 19~60세까지의 간호사, 자동차정비기사 등 과거에 훈련을 받지 않은 대상자 중에서 동원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다.

훈련은 당일 응소자 확인, 비상대비업무에 대한 소개와 사용기관의 동원 훈련 취지‧임무 내용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돼 국가동원령이 발령되면 동원 영장을 받게 되며, 임무 고지를 받은 사용기관으로 신속히 응소해야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국가 비상사태나 대형재난 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평시에 대비 훈련 등을 철저히 함으로써 동원체계를 확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