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 '앞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18일 장애학생의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내 특수학급 담당 교사 31명을 대상으로 '2022 행동중재 프로그램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개별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및 기능 평가'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의 행동특성, 응용행동분석, 교실 내에서 사용 가능한 중재 기술, 행동기능 평가 등 학교 현장 사례 중심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들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보이는 다양한 도전행동에 대해 그 원인을 파악하고, 그 원인에 맞는 행동중재 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현장 중심의 연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경범 아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맞춤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