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명풍고추 브랜드화 협의 나서
무제초제, 태양건조, 품질보증, 리콜제 등 차별화 방안 추진
2011-11-10 서지원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지난 수요간부회의에서 청양고추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협의했다.
군은 청양고추를 명품화해 청양명품고추1호는 아주매움, 청양명품고추 2호는 매움, 청양명품고추 3호는 보통매움 등 재배에서 공동선별까지 3단계로 구분해 소비자 기호에 따라 마케팅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품종별 재배농가를 파악해 D/B화하는 한편 재배기술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무제초제(부직포 사용) ▲청결세척 ▲태양건조 ▲공동선별 ▲품질보증(청양군수) ▲리콜제 실시 등 6차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안정적 생산을 위해 비가림 시설을 현재 재배면적의 6%에서 15%까지 확대해 품질향상에 주력하기로 했다.
한편, 청양군은 일교차가 심해(극치온도가 인근군보다 1~2℃낮음) 고추 개화결실이 잘 되는 등 고추재배지로 최적지다. 또한 청양고추는 캡사이신 성분이 강하며 색채가 선명하고 신선도 유지 등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