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서 ‘최우수상’ 쾌거

지난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 E-포뮬러 부문 은상 수상에 이은 쾌거

2022-10-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 동아리 챌린저팀이 ‘2022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영광스포티움에서 ‘2022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자작자동차의 작품성과 마케팅, 발표능력을 평가하는 대회다.

작품성에서는 안정성·독창성·편의성 등과, 마케팅 부문에서는 사업성·생산성 등을 평가해 종합성적을 토대로 각 참가학교의 순위를 결정했다.

호서대 챌린저팀은 지난 8월 ‘2022 KSAE 대학생 자작 자동차대회’에서 E-포뮬러 부문 은상 수상에 이어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안정적인 주행거리 확보와 고성능 차량 개발’을 주제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자동차 제작 및 주행능력의 우수함과 더불어 기획과 설계, 마케팅 능력 등 자작자동차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대회부터 전기자동차로 체질개선을 하는 과정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뜻깊다는 평이다.

김영우 기계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이번 대회는 자동차를 제품화하고, 그것을 사업으로 추진했을 때 이뤄낼 성과와 생산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졸업 후 실무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챌린저팀 학생들의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전체 학생들에게 훌륭한 자극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