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기관장협의, 제7회 세계과학문화포럼 개최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가 대전시와 오는 20일 ‘과학, 도시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제7회 세계과학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외 연사를 비롯해 과학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해 강연과 토크쇼가 진행되며 지역 과학문화 전문인력과 예술가들 함께 기획한 과학문화공연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 진행되는 글로벌 강연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이 △미래도시 △그린시티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자로는 크리스타 애덤스(Krista Adams) 호주 브리즈번 부시장, 박형주 아주대 수학과 교수(전 아주대 총장), 필립 M. 헤이드릭스(Philippe M. Heyderickx) 겐트대 글로벌 캠퍼스 환경공학과 교수, 이진숙 충남대 총장이 강연을 이어간다.
또 Tsz-Chui Au 울산과학기술원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김도년 성균관대 건축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선다.
이튿날 진행되는 테드 강연에서는 국내 연사들이 △아트시티 △도시 상호작용 △시티라이프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이 패널로 나서 시민들과 과학 소통을 한다.
김인중 도미니크수도회 신부와 이정섭 Bipole 대표가 강연하며 이후 송영조 과학커뮤니케이터가 패널로 나서 토크쇼를 진행한다.
이후 도시 공학자 정우성 포항공과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와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성균관대 물리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며 이어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선호(엑소)가 패널로 나서 본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이번 포럼 마지막 강연은 시티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대전의 즐거움을 그리는 로컬크리에이터이인 다정한 작업실의 박다정 작가는 ‘대전을 그리며 살아가는 청년작가의 일상’이라는 주제로 소통하며, 과학커뮤니케이터이자 궁금한 뇌 연구소의 장동선 박사는 ‘돈룩업-미래를 위한 과학적 사고가 중요한 이유’로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후 8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과학커뮤니케이터 이재범(1분 과학)이 패널로 참여해 토크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원장인 김장성 연기협 회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은 “이번 세계과학문화포럼을 통해 과학문화 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과학문화와 과학 소통의 중심지로서 과학자들과 시민이 함께 과학을 문화로 즐기는 도시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포럼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포럼으로, 과학기술인들이 사회와 소통하는 포럼으로, 과학자와 예술인이 함께 융합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홈페이지(https://djsf.kr/wscf)에서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