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미래희망 '청소년' 투자 확대
청소년 독서캠프, 극기체험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등장
2011-11-11 서지원
충남도는 11일 충남도청소년위원회(위원장 구본충 행정부지사)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독서·체험·미래'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2012년도 청소년 신규시책을 확정했다.
이날 결정된 내년도 청소년 신규 사업을 보면 '청소년 독서캠프’에 1천만원, 도내 역사탐방과 금강따라 걷기 등 ‘청소년 극기체험 프로그램'에 4천만원, 금산군에 총사업비 40억원을 들여 신축되고 있는 청소년 수련시설인 '미래복합센터'에 국비 4억원을 포함한 13억원이 새롭게 투자된다.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그간 노인이나 아동에 비해 청소년분야투자가 상대적으로 소외된 측면이 있다"며 "내년부터 청소년 관련사업을 확대해 미래의 주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청소년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따라 위원장인 행정부지사를 포함해 청소년 관련분야 종사자와 교수 등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되며, 청소년 육성계획 수립을 위한 자문과 청소년 대상(大賞) 심의, 청소년육성기금 운영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