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요양원,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선정
2022-10-20 허정윤 기자
[충청뉴스 허정윤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은 지난 13일 ‘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실외 나눔숲 조성 분야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복권판매 수익금 등을 활용해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숲 체험교육 등을 진행한다. 2023년은 ▲실외 나눔숲 조성 ▲실내 나눔숲 조성 ▲무장애나눔길 조성 ▲무장애 도시숲 조성 ▲민간산림복지서비스제공자 편의개선 분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요양원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된 입소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프로그램 제공하기 위해 실외 나눔숲 조성 분야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3년 1억 7,900만원을 지원받아 체계적으로 주변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정도일 원장은 “나눔숲 조성으로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인지자극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어르신들과 보호자의 교감 공간도 실내에서 실외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의 따뜻한 노후를 위해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