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 교통사고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

유자녀 70명 선발 장학금 수여…다양한 체험행사 가져

2011-11-13     서지원

대전지방경찰청(청장 김학배)은 지난 11일 대전교통문화센터에서 교통사고 유자녀 70명, 가족 70명 등 140여명을 초청해 교통문화센터 견학과 교통싸이카와 함께하는 탑승체험 및 장학금 수여 및 위로 다과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 및 위로 다과회는 경찰청이 주최하고, 녹색어머니와 모범운전자 대전연합회에서 주관하며, 도로교통공단·교통안전공단 대전충남지부(사)에서 후원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도서바자회 수익금과 기금 그리고 모범운전자 대전시 5개지부에서 모금한 자체기금을 교통사고 사망과 장애로 인해 가정이 어려운 초등학생 유자녀 70명을 선발해 장학금 수여 및 이들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행사 직전에는 교통사고 유자녀 70명과 가족 70명을 대전교통문화센터로 초청해 교통박물관&3D영상관과 교통안전 시물레이션 체험관, 교통안전 문화학습관 견학 및 미니열차·미니카(Car) 체험, 교통싸이카 기동순찰대의 싸이카 탑승체험 등 약 1시간 30분 동안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가졌다.

2부 행사로는 교통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장학금 수여 및 참석한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공단 등과 함께하는 위로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배 청장은 교통사고 유자녀 및 가족에게 "현재 겪고있는 어려움을 이기고 항상 고진감래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면서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면서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