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지역 보육 교직원 대상 정서 지원 연수 ‘숨과 쉼’

프로그램 ‘음악 공(共)연을 통한 감(感)정 다스리기’ 진행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업무협약 통해 팝 밴드 ‘이날치’ 공연, 100명 관람

2022-10-20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소속 대전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대전 지역 어린이집 소속 보육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정서 지원 연수 ‘숨과 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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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 지원 연수 ‘숨과 쉼’ 프로그램은 보육 교직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심리 상태 만들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보육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음악공(共)연을 통한 감(感)정 다스리기(이하 공감)’를 주제로 행사를 기획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14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국악을 포함한 다양한 음악공연 관람의 기회를 대전 지역 보육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이를 통한 힐링을 기대한다.

‘공감’ 프로그램은 협약 이후 마련한 첫 번째 행사로 ‘범 내려온다’로 2020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팝 밴드‘이날치’ 국악 공연으로 진행됐다. 전통적인 판소리에 현대적인 팝 스타일의 음악은 참가자들의 흥을 북돋웠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씨는 “신명 나는 음악공연이 일상에‘단비’였다”는 소감 전했고, B씨는 “즐거운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지우고, 현장에서 힘을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민경 센터장은“다양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찾길 바란다”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교직원이 행복하고 직무만족감 높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외부 기관과의 협약 및 신규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 지원,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대전 지역 내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