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충남금연지원센터, 지역 금연사업 성과 확산 '박차'

‘충남지역 금연협의체’ 회의 개최 지역사회 금연사업 수행 기관의 우수 성과 및 경험의 공유자리 마련

2022-10-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충남금연지원센터는 20일 천안 앙코르 라마다 호텔에서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우수 성과와 경험,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충남지역 금연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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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에 따르면, 충남지역 금연협의체는 충남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금연사업을 시행하는 단체 간 정보 공유와 성과 확산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도내 다양한 금연사업의 연계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과 협의체 참가 단체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이성수 충남금연지원센터장(예방의학교실 교수), 박윤형 충남금연지원센터 지역금연사업연계·협력팀장(예방의학교실 석좌교수), 박보연 충청남도 의사회 회장, 이신영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건강관리부장 등 기관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금연사업의 발전적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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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충남금연지원센터는 중증·고도 흡연자를 위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운영하고, 위기 청소년, 장애인, 중·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등 금연 사각지대의 흡연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연지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의 금연 환경 조성과 흡연율 감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소개해 주목받았다.

이성수 충남금연지원센터장은 “센터는 충남 금연사업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간 금연사업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 금연협의체는 충청남도와 각급 지자체, 그리고 시민이 요구하는 흡연 관련 이슈 해결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