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실국장들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강한 집념 보여주길"

2022-10-21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오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실국장들이 지역현안 문제해결에 강한 집념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김태흠

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산림자원연구소 반환 문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의 우선 선택권 문제 ▲육사 이전에 대한 문제 ▲지역 의대 신설 등 대통령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 지사는 “대통령께서도 지역 현안에 대해 깊이 공감했다”며 “현안 과제를 추진하다 난관에 부딪히면, 언제든지 도지사가 방향을 제시할 테니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사흘 뒤 끝나는 국정감사를 언급하며 “국회가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이 시작한다”라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정의 주요 현안과 직결된 법률안들이 제대로 심사되고 의결될 수 있도록 입법대응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아산 둔포지역과 관련된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공주의대 설치 특별법과 지방은행 설립을 위한 ▲은행법 가로림만 국가 해양정원 조성을 위한 ▲해양생태계법 등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중앙협력본부와 함께 국회와 부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계롱세계군문화엑스포의 폐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어제까지 관람객이 140만 명으로 당초 목표였던 131만 명을 훌쩍 뛰어넘었다”고 직원들의 노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