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스마트 전시해설 ‘기억사무소’ 운영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이 오는 12월 18일까지 스마트 전시해설 프로그램 ‘기억사무소 : 당신의 소중한 기억을 찾아드립니다’(이하 기억사무소)를 운영한다.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운영한 기억사무소는 스마트 기기와 활동지를 활용해 독립기념관의 전시관을 관람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특히 어린이 관람객이 독립운동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진행해 나가는 게임 형태로 구성됐다.

이야기는 물건을 만지면 물건 주인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다른 사람들의 소중한 기억을 찾아주려 ‘기억사무소’를 운영하고, 독립운동가였던 할아버지의 기억을 찾는 손님을 맞이하며 시작된다.

독립기념관 관람객은 현장에서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겨레의집 고객지원센터에서 활동지 수령 후, QR코드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읽어 시작하면 된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스마트 해설 프로그램이 독립운동의 역사에 대해 관심과 애정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맞춤형 비대면 해설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