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 자율주행 실외로봇 서비스 체험

2022-10-24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와 ㈜트위니(대표 천홍석, 천영석), ㈜라스테크(대표 성낙윤), ㈜언맨드솔루션(대표 강찬호) 등 세종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는 자율주행 실증 규제자유특구의 일환으로 자율주행 실외로봇 서비스 시민체험을 실시했다.

배달로봇

지난 21일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진행된 체험은 자율주행 실외로봇의 편의성을 체험하며 시민들에게 세종시의 전략산업 홍보 및 서비스 확산 계기 마련 및 체험의견 피드백을 통하여 자율주행 서비스의 개선사항 도출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이루고자 마련되었다.

서비스 체험에 앞서 실외로봇 3종에 대한 안전점검위원회를 통해 서비스로봇에 대한 △상황별 시나리오 점검 △위험 및 사고대응 방안 △손해배상 방안 등 안전점검을 사전에 진행하여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고려하며 안전지침을 철저히 준수했다.

방역로봇

이날 진행된 서비스 로봇은 배달로봇은 배달로봇, 방역로봇, 보안순찰로봇 3종으로 △배달로봇(제작사 ㈜트위니)은 민관협력배달앱을 이용하여 주문하면 로봇이 배달지점까지 음식을 배달하였고 △방역로봇(제작사 ㈜라스테크)는 공원 내 벤치 등 시설물 소독 및 방역 안내서비스를 제공했다. △보안순찰로봇(제작사 ㈜언맨드솔루션)은 화재, 범죄상황의 식별·처리를 통한 공원의 안전관리 및 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하여 미세먼지 포집 등 현재 미세먼지 상태 확인·알림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보안순찰로봇

배달로봇의 음식배달 서비스를 이용에 참여한 시민 김모씨(세종시 나성동)는 “공원에서 음식을 주문했을 때 차량이 통행할 수 있는 도로까지 직접 가지러 가야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배달로봇을 이용하니 공원이용의 편의성이 높아졌고 새로운 경험을 했다.” 라면서 “앞으로 상용화가 되면 자주 이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자율주행을 이용한 실외로봇 서비스는 현재 세종 중앙공원 일원에서 12월까지 주중 4회씩 진행 중이고, 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