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 위원장 "총선, 대선 반드시 승리 이끌 것"

16일 대덕구대의원대회, 손학규 대표, 박지원 前 원내대표 등 참석

2011-11-14     이재용

민주당 대덕구지역위원회(위원장 박영순)가 오는 16일 오후 3시 대덕구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내년 총선과 대선승리를 위한 전진대회를 실시한다.

이미 대덕구지역위원회는 이세형 現 대덕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상무위원, 박종래 現 대덕구의원을 비롯한 운영위원회, 각동별 협의회장 12명으로 구성된 동별협의회장 등 142 명으로 구성된 지역대의원 선출을 인준받은 상태이며 오는 16일 대의원대회를 통해 선출직상무위원을 선임하는 등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송촌체육공원 부실시공 진상규명, 표류하고 있는 신탄진 인입선로 이전문제, 도시철도2호선 건설계획에서 드러난 대덕구 소외문제 등 민감한 지역현안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이 발표될 예정이어서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이날 대의원대회에는 손학규 대표, 박지원 前 원내대표 등 중앙당 핵심당직자 및 박병석 의원을 비롯한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대덕구의 민주당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 지역위원장은 "이명박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자 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 치러질 총선과 대선을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면서 “낙후되고 소외받고 있는 대덕구의 현실을 타개해 주민들의 박탈감과 상처를 아물게 할 수 있도록 대덕구 지역위원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