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 실시

주택특성 20개 항목 조사…정확한 개별 주택가격 산정 예정

2011-11-14     서지원

태안군(군수 진태구)은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군내 8개 읍·면 지역내 단독주택 및 다가구주택을 포함한 개별주택 1만6834호에 대해 개별주택가격 특성조사를 실시한다.

2012년 1월1일기준 개별(단독)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주택 가격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주택특성 20개 항목을 조사해 정확한 개별(단독)주택가격을 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별(단독)주택가격조사는 2005년부터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함께 평가해 가격을 공시하는 제도인 ‘주택가격 공시제도’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 군 전 지역을 조사요원 15명이 현지 방문을 통해 진행된다.

군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가격산정 및 산정가격검증 등을 실시하고,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등 의견수렴을 받아 태안군부동산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내년 4월 30일 2012년도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된 개별(단독)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 제공은 물론 지방세(재산세, 취득세 등) 및 국세(종합부동산세) 과세 자료로 활용되며, 국민주택채권 매입가 기준,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등 각종 공적인 업무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기초자료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이 현장 확인 시 주택 소유주의 의견을 적극 청취할 것"이라며 "공정한 주택가격 조사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단독)주택가격 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태안군 재무과 과표담당(670-213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