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회서비스 제공자 대상
2022-10-2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둔포면 원골농원 외 1개소에서 사회서비스 제공자를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치유, 재활, 보호, 평생교육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0일 진행한 시범운영에서는 일반 성인과 어르신 참가자를 대상으로 정원 산책, 음악 치유, 청귤 수확 및 귤청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 참가자들의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스트레스 경감효과를 비교했다.
시는 지난해 아산시치매안심센터와 치유농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협조해 이날 시범운영을 추진하며 사회서비스 정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한편, 시범운영 결과는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 정예화 △연간 운영 프로그램 계획 △서비스 질 향상 △농장주의 역량 강화 방안 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