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지자체 생산성 대상'서 우수상 수상

지역소득 기반강화, 지역 공간 개선 등 높은 점수 받아

2011-11-15     이재용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지난 1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정안전부·16개시도·한국생산성본부 공동 주관 ‘제1회 대한민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시상식에서 유성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올해 첫 번째로 지자체가 보다 경쟁력 있고 효율적인 지방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시군구 간 상호 벤치마킹 및 행정력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전안전부, 각 시도, 시군구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유성구는 대전·충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188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평가에 구는 지난 7월 응모해 8월부터 실시된 서면 및 현지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진 자치행정 구현, 효율적 지방재정 운영 등 5개 분야에 대해 생산성 지수와 우수사례로 평가된 이번 심사에서 구는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역소득 기반강화, 지역 공간 개선, 지역생활 여건향상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복지정책 등 구가 중점 추진하는 사람 중심의 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민선5기 구민들을 위해 열심히 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 행정으로 구민들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구의 수상내역은 이날 열린 시상식 행사장에 우수사례로 전시됐으며 행사 책자에도 실려 시상식에 참석한 각 지자체 등에 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