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 7위
도 선수단, 제42회 대회서 금 38개·은 47개·동 83개 획득
2022-10-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태흠)는 19∼2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도 선수단이 금메달 38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83개 등 총 16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회 종합순위는 종합득점 10만 2544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좌식배구 남자부 종목에서 대회 8연패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또 휠체어펜싱은 금 7개, 은 4개, 동 7개 등 총 18개의 메달로, 골볼은 은 1, 동 1개 등 총 2개의 메달로 각각 2년 연속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휠체어펜싱에선 금메달 7개 중 5개를 김동훈 선수가 휩쓸면서 5관왕의 영광을 누렸고 역도의 박기철·전근배 선수가 각각 대회 3관왕을 이뤄냈다.
아울러 2관왕을 차지한 역도의 신동희 선수는 -84㎏ 체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같은 종목의 백수현 선수는 -60㎏ 체급에서 한국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또 수영의 이준서 선수, 육상필드의 표상호 선수가 각 세부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도 선수단은 총 6개 종목에서 13명의 다관왕 배출 및 한국·대회 신기록 7개 수립을 달성했다.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선수, 지도자, 관계자들에 감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 전문 체육선수 훈련 등 지원을 강화해 경기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