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6일부터 2011년 마지막 정례회 돌입

행정사무감사, 도 및 교육청 예산안 심사, 조례 제·개정 등

2011-11-15     서지원

충남도의회(의장 유병기)는 오는 16일부터 12월 21일까지 36일 동안 제247회 정례회를 열고,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도와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및 조례 제·개정을 위한 심의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14일간 진행될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대상은 행자위 14개소를 포함해 문복위 14, 농경위 9, 건소위 12, 교육위 32개소 등 모두 81개 기관이다.

기관별로는 도 본청 실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천안시, 계룡시, 부여군, 당진군이 해당되고 교육청 소관은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과 15개 교육지원청, 충남해양과학고, 대명중, 예산고등학교가 대상이다.

또한 오는 12월 1일부터 이틀동안 도정과 교육행정에 대한 도정질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12월 5일부터는 내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4조 9,155억원과 교육청 예산안 2조 5,089억원에 대해 소관 위원회별로 집중심사를 벌일 계획이다.

더불어 도지사로부터 제출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따른 영구임대아파트 건립 및 관리 조례안’ 등 도민의 복지를 위한 각종 조례안도 심사할 예정이다.

행정사무감사 핵심 쟁점으로 ▲유익환 행정자치위원장은 공직비리 근절 대책과 지방세 과오납 및 결손처분 ▲김석곤 문화복지위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실태 ▲강철민 농수산경제위원장은 ▲시장개척 성과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형달 건설소방위원장은 주요 공사현장 방문 통한 예산심의 반영 ▲고남종 교육위원장은 15개 시․군 지역교육지원청의 현장감사 등을 꼽았다.

금년도 마지막 회기에 앞서 유병기 의장은 “도의회가 지역의 대변자로서 도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