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건전재정 취지 이해하라"

- 전 직원의 건전재정 취지 이해 및 공감 필요 - 실·국에서 실질적인 예산 절감 노력 당부 -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세수도 급감한 상황

2022-10-25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간부회의에서 "전 직원의 건전재정 취지 이해 및 공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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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더불어 "전체 실·국에서 건전재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실질적인 예산 절감 노력"을 당부했다.

왜냐하면 "세종시는 급격한 인구 증가와 도시 성장에 따른 재정 수요가 매우 큰 상황이나, 출범 당시 대비 절반 수준의 보통교부세를 받고 있으며,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라 세수도 급감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민의 풍요롭고 품격있는 삶을 위한 시정 추진을 펴기 위해 절대적으로 부족한 재정 상황에서, 건전재정 필요성의 취지에 대해 우리 2천 5백 명 전체 직원들이 공감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더나아가 "시 재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시장에 취임하자마자 3백억 원의 빚을 갚고 향후 6년간 40억 원 수준에 이르는 이자 비용을 절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전체 공무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실질적인 예산 절감에 힘써주기를 바라고, 공무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세종 시정을 알뜰하게 꾸려 나아가주길"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