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재생 부분 '대상’ 영예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서 국토교통장관상 선정 다양한 도시재생 연계사업 성과 인정받아

2022-10-26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5일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에서 도시혁신대상 도시재생 부분 경제거점 분야 ‘대상’에 선정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 등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2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열리며,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방향 제시와 관련 기술, 산업, 정책 등에 관한 다양한 내용을 전시한다.

도시혁신대상은 도시의 미래를 변화시키는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에 수상하는 상이다.

대상을 받은 천안시는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과 혁신지구, 그린 스타트업 타운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경제·산업·생활·문화 기능을 집적화한 혁신적 도시공간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공사업을 통해 민간개발사업과 주택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인 천안역 인근에 1만 5,467세대 주택공급이 이뤄지도록 민간투자를 유도한 점은 도시재생의 연계성을 강화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천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열린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받아 전국에서 도시재생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박람회에서 도시혁신대상 외에도 3개 분야에 더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