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 ‘효과 만점’
전기료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체납한 1,621가구 지원
2022-10-27 김정식 기자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청양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이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통합돌봄과는 시스템 운용 과정에서 찾아낸 위기 징후 정보를 활용,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종합상담에 이은 복지급여 신청 등 지원 서비스를 최대한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적 도움이 절실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공적 급여 수혜 대상이 되지 못한 대상자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정,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면서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 있다.
군은 위기 징후를 찾아내기 위해 단전․단수 또는 가스 차단, 전기료․건강보험료․국민연금 체납, 휴․폐업자, 실직 근로자, 금융 연체 등 14개 공공기관이 보유한 27가지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군은 이 빅데이터를 분석한 후 위기 상황이라고 판단된 1,621가구에 복지급여 신청과 연계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