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공단,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

전 직원 설문, 이사장 면담 등 실시… 진단결과 적극 반영 예정

2022-10-2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6일 직장 내 성희롱 방지 및 사건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을 실시했다.

이사장

이번 진단은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의 협약에 따라 공단 전 직원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한 구성원 인식 진단, 전문인력의 이사장 인터뷰와 성희롱 담당자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조직 내 성희롱 사건처리 절차, 성희롱 발생 맥락·양상 및 대처역량 진단 등이며, 공단은 향후 진단결과를 토대로 개선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성희롱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한 정비를 대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성희롱 방지 조직문화 진단은 공단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올바른 성문화 정착과 가치관 함양을 통해 건강한 직장문화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