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SCH 챌린지 1기 데모데이' 개최

Medicine & Mobility 분야 사업성 및 기술성이 우수한 자회사와 교원창업 기업 대상 투자역량 강화 및 투자유치 지원 펼쳐

2022-10-2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기술지주회사는 LINC 3.0 사업단과 공동으로 27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자회사의 투자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SCH 챌린지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에 따르면 ‘SCH 챌린지 1기 데모데이’는 대학 특화 분야인 Medicine 분야와 지역 특화 분야인 Mobility 분야에서 사업성 및 기술성이 우수한 자회사와 교원창업 기업 중 10개 사를 선정해 이들의 든든한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투자유치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자회사-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통한 투자유치의 기반을 조성해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날 행사에는 순천향대 전창완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겸 연구산학부총장, 윤형선 LINC 3.0 사업단장을 비롯해 참가기업 10개 사 관계자, 분야별 전문투자자 7인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투자를 활용한 기업 성장전략과 출구전략 특강(순천향대 김민식 강사) △기업별 투자유치 설명회(IR) △VC 심사 총평 등이 진행됐다.

㈜아쿠아바이오텍은 유익 세균을 활용한 친환경 순환 여과 양식 시스템을 구축해 바리과 어류를 대량 양식하고, 이를 판매하는 스마트팜 시스템을 선보여 투자자들로부터 주목 받았다.

또한 주식회사 공훈은 요양시설 내 고령자의 생활보호와 요양보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 ‘FAST Care+’를 선보여 노인 낙상, 학대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창완 순천향대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는 “올해 처음 개최한 SCH 챌린지 1기 데모데이가 대학 기업의 투자유치에 의미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회사 및 교원창업 기업의 성장과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