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기관 내년도 세종시 이전일정 확정

2012년 총리실, 기재부, 농림부, 환경부, 국토부, 공정위 등 6개부처 이전

2011-11-18     이재용

정부는 18일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위원장 김황식 국무총리)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중앙행정기관의 내년도 세종시 이전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행정안전부가 마련해 보고한 ’12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계획에 의하면 내년도에 이전하는 중앙행정기관은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국토해양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6개 부처 및 그 소속기관 6개이다.

세부적인 이전 일정을 살펴보면 총리실은 오는 2012년 9월 중순부터 이전에 착수하고,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나머지 5개 부처는 오는 2012년 11월말부터 이전에 착수하되 부처별로 2~3주에 걸쳐 이전해 2012년 연내에 이전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 총리는 “정해진 이전일정에 따라 내년도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전부처는 세부이전계획을 준비하고, 행안부 등 관계부처는 적극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전 대상 기관 및 일정

이전시기

중앙행정기관(16)

소속기관(20)

2012년

 

 

(12개 기관

4,139명)

국무총리실,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농림수산식품부, 국토해양부, 환경부(6개 기관)

조세심판원,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중앙해양안전심판원, 복권위원회,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6개 기관)

2013년

 

 

(18개 기관

4,116명)

교육과학기술부, 문화체육관광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국가보훈처(6개 기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해외문화홍보원, 경제자유구역기획단,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무역위원회, 전기위원회, 광업등록사업소, 연구개발특구기획단, 중앙노동위, 최저임금위,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 보훈심사위(12개 기관)

2014년

(6개 기관

2,197명)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소방방재청(4개 기관)

한국정책방송원, 우정사업본부(2개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