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인턴십 취업캠프’ 운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특수교육원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고등학교 특수학급 3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장애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2022학년도 꿈 긷는 인턴십 취업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질적인 직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손잡고 취업을 앞둔 장애학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세부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 직무체험(기계, 전자, 정보, 디자인, 외식, 기본직무분야 등 6종), △ 장애교원 진로특강 △ 레크레이션(미니올림픽 등) △ 기숙사 숙박 체험 △ 나의 주장발표대회 등으로 구성하였다.

취업 캠프에 참가한 이○○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뿐만 아니라 나 자신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특히, 진로 특강에서 ‘나쁜 행동 습관 뿌셔뿌셔!’활동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번 취업 캠프에서 경험하고 배운 것들을 잘 실천한다면 직장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하였다.

전서경 원장은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연계한 취업 캠프가 장애학생의 취업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직장 적응력 향상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