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설관리公, 차집시설물 비상모의훈련

재난발생 상황 대비 안전 확보 및 사고 방지 위해 진행

2022-10-31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차집시설물인 월평동 인근 우수토실에서 하수 방류 상황 및 안전사고 발생을 가정해 비상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공단

이번 비상모의훈련은 차집시설물인 우수토실 내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하수방류 상황을 가정하여 시민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 및 환경사고 방지를 목표로 진행됐다.

공단은 상황전파 및 현장 초동대처, 하수 유출 방지를 위한 물막이 설치,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점검을 통한 관계기관 협업, 현장 상황보고 등 전반적인 대응체계 점검을 실시했다.

공단 관계자는 “본 훈련을 통해 하수처리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하여 재난 발생 시 환경오염사고 최소화 및 작업자 안전 확보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 내 생활하수를 차집하는 시설물(차집관로 157.37km, 우수토실 161개소)은 대전천 등 6개 지천 내에 있으며, 대전광역시 생활하수 전량을 대전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