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 의원, '대전역세권 개발' 주제로 정책간담회

원도심 활성화 기폭제 될 대전역세권 개발 현황 및 과제 점검

2011-11-18     이재용

자유선진당 임영호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18일 중앙시장활성화구역상인회 다목적실에서 ‘대전역세권개발, 어디까지 왔는가?’라는 주제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원도심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대전역세권 개발이 현재 어디까지 왔으며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은 무엇인지를 점검하기 위해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동구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이루어졌다.

이날 임영호 의원은 인사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한 대전역세권 개발이 부동산 경기 침체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다”며 “제 고향 동구가 역세권 개발을 통해 다시 한번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면서 “대전시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동구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하에 대전역세권개발이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박월훈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동구 원도심 활성화 사업현황’이라는 주제로 대전역세권 촉진지구사업, 신흥 촉진지구 사업,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 주거환경 정비사업, 순환형 임대주택, 동부선 연결도로 사업 현황 등 전반적인 사안들에 대해 대전시의 입장을 밝혔다.

또 하승열 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대전역 복합구역 개발 추진현황’과 관련해 ‘개발 추진 경위와 문제점 및 개발여건 향상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밖에 김병호 한국철도시설공단 건설본부장은 ‘대전역사 증축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으며 배창제 동구청 도시국장은 ‘대전역세권 개발의 조기개발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곽수천, 남진근, 안필응 대전시의회 의원,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및 류택호, 심현보, 이규숙, 오관영 동구의회 의원, 그리고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전역세권 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