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부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위탁병원 추가 지정
천안 쌍용우리이비인후과, 세종 허브연합내과 지정 12월 1일부터 진료서비스 개시
2022-10-3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동부보훈지청은 보훈대상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거주지 근처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천안시와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에 위탁병원 각 1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천안과 세종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은 오는 12월 1일부터 새로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새로 지정된 병원은 천안시 쌍용우리이비인후과, 세종특별자치시 허브연합내과다.
국가유공자 등이 위탁병원을 이용할 시 대상에 따라 치료비 전액 또는 일부를 감면받을 수 있다.
상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은 전액을 국비로 진료받을 수 있다.
그리고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본인은 본인부담금의 90%를, 75세 이상 무공수훈자 본인과 보상금을 받는 선순위 독립유공자·국가유공자 유족은 본인부담금의 60%를 감면받는다.
김대훈 충남동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위탁병원 추가 지정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보다 편리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내 모든 보훈가족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