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내년 본예산 2조시대 ... 건전재정 유지

- 내년 본예산 2조 ,시정 4기 2년차 미래전략수도 실현 채비 - 예산규모 2조 34억 … 올해 본예산 대비 821억 (4.3%) 증가 - 채무비율 16.1% → 14% 까지 감소 목표 지방채 발행 제한 - 지역경제 활성화 · 시민생활안전 증진 중심 재정운용 편성

2022-11-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1일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 내년 본예산 2조 원 시대 를 활짝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건전재정 기조를 우선하되 반드시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규모를 증가시켰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생활안전 증진, 시정 4기 시민과의 약속인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 기반 마련에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 지역경제를 회복 하고 시민편익을 증진하며 미래전략수도 의 기반을 조성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였다"고 덧붙였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약속인 시정 기 정책과제들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재정투자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민수당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고, 복지부의 심의가 필요하므로 그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내년도 추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더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렵지만 여미전 캐시백 예산을 150억으로 편성하여 소상공인들을 지원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3년도 예산안은 총 2조 34억원이고, 전년도 본예산보다 821(4.3%) 억원 이 증가하였다. 대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건전재정을 유지하면서도 공공부문에서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내부 여유 재원을 활용하여 시 출범 이후 최초로 본예산 2조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세입 예산안은 지방세 추계는 8,720억원으로 전년대비 5.7%(469억원)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며, 세외수입은 억원으로 전년대비 억원 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고보조금은 3,960억원으로 복지분야 영아수당 282억원('22년 66억원) 등 정부 정책변화 등에 따라 증액 편성하였다.

 또한 부족한 세입 재원을 보완하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예탁금 1,600억원을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지방채는 발행하지 않을 계획이다.

'22년도 추경예산에서 추진한 지방채 상환 및 발행계획 취소를 고려하면 채무비율은 '22년 당초기준 16.1%에서 '23년에는 14%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