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4-H연합회 경진대회 개최

초등학생부터 60대 영농회원까지 참여…우수학생 9명 선발 장학금 전달

2011-11-20     서지원

태안군(군수 진태구) 4-H연합회(회장 한주덕)는 지난 18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제22회 태안군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초등학생부터 60대 영농회원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1년 동안의 성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진대회는 회의생활경진·오락경진·4-H노래경진·과제경진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최우수 학교에는 안면중학교, 안흥초등학교, 시목초등학교, 대기초등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아울러 경진대회에서 4개 분야 28명이 각각 시상을 받았으며, 특히 태안군4-H본부에서는 매년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올해는 9명의 회원을 선정해 총 11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농심함양과 농업인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4-H연합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의 주인공으로서 현장경진을 통해 성취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의 농촌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4-H연합회 경진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군4-H연합회 한주덕회장은 “4-H 학생회원들의 창의적이고 생동감 있는 모습과 현장경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군 4H연합회는 11월 현재 관내 고등 3개교, 중등 9개교, 초등 17개교 등 총 29개교에 852명의 청소년 회원들이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