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치권, '이태원 참사' 추모 발걸음 잇따라
- 민주당 홍성국, 강준현 지역의원, 당직자 합동 분향소 조문
2022-11-01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서울 용산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에 대한 세종지역 정치권의 추모 발걸음이 잇따르고 있다.
사고 삼일째인 1일 민주당 홍성국 세종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강준현 지역 국회의원이 시청 서쪽에 설치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희생된 세종시민은 없으나 차마 믿고 싶은 않은, 일어나서는 안 될 전대미문의 국가적 대형사고 앞에 비통한 마음으로 민주당 세종시당 고문을 비롯한 당원들과 같은 당 소속 세종시의회 의원이 함께 헌화 후 모두가 아무 말 없이 참배하였다.
한편, 이곳에 모인 모두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안전에 대한 점검과 사고에 대한 예방으로 더 이상 우리 젊은이들이 희생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한 목소리로 이야기하였다.
세종시는 국가 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시 주관 행사‧축제에 대해 축소 또는 취소를 권고키로 결정했다. 지역 정치권도 일제히 정치 일정을 중단하고,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