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 ‘공정과 형평의 행정추진’ 강조
11월 아산시 직원 월례 모임 개최 행정철학과 핵심 가치 언급
2022-11-0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공정과 형평이라는 시정철학을 잣대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업무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경귀 시장은 1일 시청 시민홀에서 직원과 표창 수상자 4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월례 모임을 진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박 시장은 “10월 한 달 동안 시장이 요구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을 접목해 짚풀문화제, 에코농 파크 전통 벼 베기 행사,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공무원들과 400여 명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문화예술 공연이 끊임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계속 발굴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내년도 사업계획을 어느 방식으로 개선해 나갈지 고민해 주기 바란다”며 “특히 예산편성에 있어 사업의 폐지, 유지, 확대, 축소 등 유형을 분류한 다음 시민이 중심이 되는 행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월례 모임에서는 지난달 29일 이태원 사태로 운명한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시민과 전 직원이 애도 리본을 다는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