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2개부문 수상

우수기관 선정돼 보건부장관 표창 및 특별지원금 3천만원 수상

2011-11-21     이재용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평가' 종합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특별지원금 3천만원을 받았다.

중구는 2011 복지정책평가 중 복지사업종합평가 부문에서 ‘발전상’, 중점사업인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 실태조사와 면담을 펼쳐 기초수급자 책정 및 긴급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제도적 한계로 지원이 어려운 구민에게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시책추진을 펼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갑 구청장은 “이번 복지정책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것은 구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한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구민 모두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16개 시도와 기초자치단체 230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복지정책 추진실적과 복지인프라 구축 실적, 사례관리 실적 등 12개 분야 49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