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축산농협,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앞장

대전동부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감사장 수여

2022-11-03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축산농협은 2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공로로 대전 동부경찰서(서장 안찬수)로부터 감사장을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대전동부경찰서로부터

지난달 12일, 50대 남성 고객은 대전축산농협 영업점을 찾아 다급하게 병원 진료비 명목으로 약 25백만 원의 현금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를 수상하게 여긴 대전축산농협 직원(조ㅇㅇ)은 고객을 설득함과 동시에 신속히 경찰에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에 의해 고객의 문자 및 통화 내역을 확인한 결과 보이스피싱 사기로 밝혀졌다.

대전축산농협은 그동안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통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낼 수 있었다.

신창수 조합장은“최근 범죄 수법이 지능화되면서 금융사기 피해가 전 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농협은 지속적인 홍보와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천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