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CN갤러리 개관

11월 2일, 간소화 된 개관식에서 예술인 의견청취의 장 마련

2022-11-03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문화재단이 지난 11월 2일, 충청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가 서울 예술의 중심지 종로구 소격동에서 개관을 알렸다.

충남문화재단,

이번 <CN갤러리>의 개관식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애도기간임을 감안,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개관사 이외 테이프컷팅, 축사, 축하공연 등을 모두 생략하고 앞으로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예술인의 의견을 청취하는 행사로 의미 있게 진행됐다.

이 날 개관식에는 충청남도 관계자를 비롯한 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한국민족예술단체 총연합회 충남지회, 한국미술협회 충남지회, 한국사진작가협회 충남지회, 한국민족예술단체 총연합회 충남지회 미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 인천문화재단 이종구 대표이사 등 충남지역 예술인 및 외부 유관기관 등에서 큰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예술인들은 <CN갤러리> 개관에 많은 기대감을 표현하며 “그동안 지역 작가가 서울에서 전시개최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고, 비용 등 어려움이 많았다.”, “<CN갤러리>가 개관하게 되어 지역작가들의 서울에서의 전시 등 많은 기회가 생길 것이라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가 출연하고, 충남문화재단이 주관하여 개관하는 <CN갤러리>는 2층 규모(231㎡)로 경복궁,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북촌한옥마을 등 주요시설 인근과 주변에 국제갤러리, 학고재, 아트선재 등 주요 갤러리가 모인 곳에 자리를 잡았다.

충청남도 예술인의 중앙 진출과 충남 문화예술 홍보마케팅 강화의 목적으로 개관한 <CN갤러리>는 앞으로 충청남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전시·홍보 및 수도권 진출과 미술시장의 진입을 지원하는 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