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에 ‘앞장’

청년일자리창출촉진위원회 회의 개최 전문가들, 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에 머리 맞대

2022-11-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청년일자리창출촉진위원회(이하 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년일자리 창출 및 고용촉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섰다.

‘천안시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6년 출범한 위원회는 청년일자리 창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계획에 반영·개선해, 실업난 해소와 청년이 공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선순환 구조 정착에 기여하고자 이번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 앞서 위원장인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은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 후 시가 추진 중인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청년일자리와 관련된 공무원, 기업인, 교수, 시의원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과 정책을 제시했다.

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검토해 내년도 청년일자리 관련 정책에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청년일자리에 관련된 기관·단체·기업 등 여러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청년들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위원회를 잘 운영하겠다“며 ”일자리뿐 아니라 시민들을 위한 공간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위원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청년일자리와 관련된 보다 높은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하며 “청년일자리 창출과 발굴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청년과 기업 간 미스매칭 문제 해소에도 힘써 청년일자리 창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