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하수처리장, 화재발생에 대비한 소방훈련

공공시설 복합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 직원 참여

2022-11-04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은 지난 3일 대전하수처리장에서 가스폭발로 유발될 수 있는 복합적 재난상황에 대비코자 자위소방대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대전하수처리장

이번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하여 하수처리장 자위소방대원의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인명 및 공공시설 손상을 방지하기 위하여 진행됐다.

공단 자위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유도, 소화기 및 소화전을 이용한 자체진화훈련을 실시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화재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소화기 등 장비 사용법에 대한 상세한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공단 관계자는 “화재는 평상시 충분한 훈련을 통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반복 시행하여 공공시설 재난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