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협, 대전-베트남 대학연합 산학협력 글로벌 청년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2022-11-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는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 협의체(대산협)의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대전-베트남 대학연합 산학협력을 위한 글로벌 청년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과정을 진행하기 위해 총 50여명이 참석한 온라인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베트남

이번 경진대회는 대산협 16개 대학 중 5개 대학(대덕대, 우송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과 베트남 빈증 경제기술대학(BETU), 호치민 기술대학(HUTECH), 발랑 대학(VLU) 등 총8개 대학이 참여한다.

또한, 지난 1달간 8개 대학에서 총20개 팀을 선정하였으며, 양국가의 학생들로 이뤄진 10개 팀이 앞으로 4주 동안 협업을 통해 발굴한 창의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음달 1일 베트남 발랑 대학(VLU)에서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는 양 도시의 8개 대학 및 여러 유관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여 진행하게 된다. 대전에서는 (재)대전테크노파크와 모빌리티분야의 엑셀러레이터인 ㈜MK, ㈜드론디비젼이 베트남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남부지청(ASA-MOST), 국가창업지원센터(NSSC) 등이 참여한다.

대전-베트남

특히, 이번 사업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참여 대학의 가족회사 및 창업기업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IR데이 및 베트남 시장조사단도 꾸려지게 되어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맞춤형 판로개척 및 유관기관 연계 등 다양한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대덕대학교의 인용준 산학중점교수는 “올해는 한-베 수교 30주년과 대전-빈증성 자매결연을 맺은지 1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만큼 양 도시 간 공동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단일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성장시켜 대산협이 글로벌 인재양성과 대전지역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의 교두보 역할과 대전의 글로벌 경제과학도시의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