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우수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증진 위해 상호협력 KACCOC 노상일 회장, 청년대상으로 글로벌 CEO특강도 진행

2022-11-04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와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가 글로벌 우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대-오렌지

충남대와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4일, 이진숙 총장과 노상일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대학본부 리더스룸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는 1978년 설립돼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Orange County) 지역사회와의 네트워킹, 교육 및 협력을 통해 오렌지 카운티 한인 비즈니스와 커뮤니티 향상을 추진해온 재미 한인 경제단체다.

KACCOC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운영 ▲인재 양성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산학협력 체제 구축 및 창업지원 사업에 관한 사항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춘다.

업무협약 이후에는 KACCOC 노상일 회장이 산학연종합연구관 DSC홀에서 ‘나를 세운 꿈의 DNA’를 주제로 글로벌 CEO특강을 진행했으며, 충남대 재(휴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노상일 회장은 지난 2006년 ‘NGL 트랜스포테이션’이라는 물류회사를 창업했으며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텍사스, 조지아에 물류 거점을 두고, 220여 대의 화물 운송 트럭을 운용 중이다.

KACCOC

노 회장은 지난 2021년 3월 해외기업으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여하는 산업포장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제44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KACCOC)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진숙 총장은 “오늘의 업무협약과 노상일 회장님의 특강은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힘찬 날개를 펼치는 긍정적인 자극점이 될 것”이라며, “미래사회의 혁신을 이끌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오렌지 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의 긴밀하게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