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
배재대 재학생 및 졸업생 36명, 용문동 일대 지역 어르신 대상 봉사활동
2022-11-07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36명이 지난 5일 대전 서구 용문동 일대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밥차’무료 배식 및 ‘매니큐어 바르기’ 봉사에 나섰다.
대전 서구청과 협력해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배재대는 2016년부터 매달 1~2회씩 대전 도마동과 용문동 일대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이후 중단된 바 있다.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재대 새마을중앙회 위더스봉사단(회장 백혜경 기독교사회복지학과 2학년)과 김하윤 배재대 기초교육부 교수가 지도하는 ‘인성과 禮티켓’ 수강생 등 30 여명과 졸업 후 사회인이 되어서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동참한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용문동에 거주하는 경로당 어르신에게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바른 인성을 깨닫는 ‘나눔과 섬김의 동행’을 실천했다.
사이버보안학과를 졸업한 박희상 씨는 “재학생 시절에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며 봉사했던 추억이 사회에서도 소중한 자산이 되었기에 참여하게 됐다” 라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시는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을 받아서 앞으로 사회에서도 자랑스러운 배재인이 되도록 봉사를 이어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