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T-KIST, 미래 모빌리티 나노소재기술 개발 ‘시동’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출범...6년간 450억원 규모

2022-11-08     이성현 기자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내에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나노소재기술 개발이 이뤄진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8일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자파솔루션융합연구단은 총괄주관기관인 KIST를 중심으로 KITECH, KIMS, KARI 등 출연연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및 3개의 대학과 6개 기업이 협력해 ‘미래 모빌리티 수요 선제 대응을 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전자파 제어 솔루션 소재·부품 원천기술 확보 및 실용화’를 목표로 6년간 450억원 규모의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를 총괄하는 KIST 박종혁 단장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 등 폭발적으로 성장중인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나노소재 기반 전자파솔루션 시스템 연구로 통해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석진 원장은 “본 사업은 미래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적인 연구로 산업적 시급성이 있고 정책적 정합성도 높은 분야”라며 “미래선도형 융합연구사업의 취지에 맞게 원천기술의 개발을 통해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KIST 윤석진 원장을 비롯해 NST 김복철 이사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이낙규 원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김세종 원장, 한국재료연구원(KIMS) 이정환 원장,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이상률 원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