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대전시당, "한나라·선진당 심판할 것"

민주노동당 대전시당이 22일 성명서를 통해 한미FTA 비준과 관련해 날치기 강행 한나라당, 날치기 동조 한나라당 2중대 자유선진당이라면서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노당 대전시당은 성명서에서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 날치기 처리에 분노하시는 모든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끝까지 싸우겠다”며 “한나라당의 행위는 의회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총성 없는 쿠데타”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지역을 대표한다는 자유선진당은 민심을 대변해 반대표를 던진 것이 아니라 한나라당 2중대! 매국노세력에 동조한 날치기 정당! 국민을 배반한 매국노 정당, 소속 국회의원 역시 매국노 의원으로 천명하는 바”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동당은 한미 FTA 비준 원천 무효와 협정 파기를 선언한다”며 “우리 국민 역시 매국노당의 매국노 의원들 151명과 매국노 자유선진당, 그리고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전원을 단 한 사람도 잊지 않고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