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찬 의원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한나라당"
성명서 통해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 역사적 심판 받을 것"
2011-11-23 이재용
자유선진당 류근찬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22일 성명서를 통해 청와대의 거수기로 전락한 한나라당은 역사적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불어 “현 상황에서 한·미FTA가 그대로 발효되면 국론의 분열은 물론이거니와 우리 농업은 한·미 FTA의 희생양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민적 합의’가 없는 한 비준안에 대한 서명을 포기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한나라당과 이명박정부가 한·미 FTA 비준안의 단독처리를 승리로 착각하고 서명과 공포절차를 그대로 강행한다면, 내년 4월 19대총선을 통해 농민과 서민들의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게 한 대가를 치르고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